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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인생
    2021-01-07 15:52:28
    새중앙교회
    조회수   394
    날짜 2020-12-01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인생

    사도행전 8장 1-8절

     

    왜 나만 겪는 고난이냐고/ 불평하지 마세요/ 고난의 뒤편에 있는/ 주님이 주실 축복/ 미리 보면서 감사하세요/

    너무 견디기 힘든/ 지금 이 순간에도/ 주님이 일하고 계시잖아요

     

    예루살렘교회에 첫 순교자가 나타났습니다. 바로 스데반입니다. 스데반의 순교 이후 예루살렘 교회에는 큰 박해가 일어났고, 경건한 사람들은 감옥에 넘겨지거나,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 가운데서도 일하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뜻은 선하고 온전하며 그 뜻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주기도문에도 나와있듯이 주님의 뜻은 하늘에서도 땅에서도 이루어집니다. 스데반의 순교는 우연한 죽음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죽음 이후의 내용을 다루고 있는

    사도행전 8장 1절은 사도행전 1장 8절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사도행전 1장 8절은 성령이 임하시면 복음이 예루살렘을 넘어 땅끝으로 전해진다는 예언의 말씀입니다.

    그 예언이 스데반의 순교를 통하여 그대로 성취된 내용이 바로 사도행전 8장 1절입니다. 스데반의 순교를 기점으로 예루살렘 교회는 박해를 받고 성도들은 옥에

    넘겨지거나 뿔뿔이 흩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만을 보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 복음이 사도행전 1장 8절의 말씀대로

    땅끝으로 향하여 가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한 이후에도 그랬습니다 .홍해를 건넌 후, 40년 광야 생활을 통해 겪는 고난만 생각해서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해 가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한번도 내려 놓으신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천년전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구원의 역사를 이끄셨고, 앞으로도 주의 백성을

    하나님 나라로 이끄실 것입니다. 지금도 여전히 성령께서는 사도행전 29장을 쓰고 계십니다.

     

    또한 하나님의 뜻은 사람을 통해 이루신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인생이 하나님께 쓰임 받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쓰임 받는 인생이 있고

    그렇지 않은 인생이 있습니다. 때론 하나님의 뜻을 막는 인생도 있습니다. 스데반은 복음이 땅 끝으로 전파되도록 하는데 쓰임을 받았지만,

    당시 예루살렘의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 믿는 사람을 핍박하였고, 주님의 교회를 인정하지 않았으며, 복음이 전해지는 것을 철저하게 방해했습니다.

    성경 곳곳에 하나님께 쓰임 받은 사람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주님의 뜻을 이루실 때 반드시 사람을 통해 일 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출애굽당 시에도 하나님은 모세를 세우셔서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가나안 땅에 보낸 정탐꾼 중 10명은 하나님의 뜻을 읽지 못하고

    부정적인 보고를 한 반면,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 긍정적으로 보고했습니다. 부정적인 보고를 한 10명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고,

    여호수아와 갈렙만 들어갔습니다. 또한 예수님의 12제자나 초대교회 7명의 집사 등도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인생을 살았던 사람들입니다.

    18세기 해안선 선교 개척자인 윌리엄 캐리, 19세기 내지 선교를 개척한 허드슨 테일러, 20세기 미전도 종족의 길을 연 도널드 맥가브란과 카메룬 타운젠트 선교사,

    21세기의 수많은 자비량, 전문인 선교사들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가는 인생을 살았고 지금도 살고 있습니다. 가는 곳마다 교회를 세우는 디아스포라 한인들은 어떻습니까?

    그들 또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인생을 사는 사람들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주의 백성을 흩으시면서 교회를 세우셨고,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사마리아에 복음을 전한 빌립 집사를 보십시오.

    이교도라고 멸시하던 사마리아에 복음이 들어갈 줄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쓰임 받아야 합니다.

    올해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그 어느 해보다 하나님의 뜻이 풍성하게 드러났고, 이웃사랑도 구체적으로 많이 실천했습니다.

    코로나19가 만연 하고 있는 지금, 비전선교사로 700명이 세워지고 100개 가까운 비전캠퍼스가 개척되는 일은 놀라운 성령의 역사이며, 여기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바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인생들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뜻에 쓰임 받는 사람에게는 큰 기쁨이 임한다는 사실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사람은 어떤 역경 속에서도, 망하는 인생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책임지시는 인생을 삽니다.

    스데반의 순교 이후 초대교회에는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을 것처럼 보였습니다. 큰 박해가 일어나고, 순교 당한 스데반을 보면서 성도들은 크게 울었습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흩어진 성도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을 전했고, 사도행전 8장 5-8절에는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복음을 전하고 표적을 행하니

    그 성에 큰 기쁨이 임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우리에게 큰 위로를 줍니다. 하나님은 최고와 최선의 환경으로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뜻은 사람을 통해 이루어지며 결국 하나님은 주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인생에게 큰 기쁨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고난 속에서도 일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2020년 한 해를 돌아볼 때 그 어느해 보다 주님의 역사가 왕성하게 일어난 것을 찬양합시다.

    이처럼 왕성하게 나타난 주의 뜻에 감사하며, 새해에도 모든 성도님이 주님의 뜻을 이루시는 인생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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