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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는 택한 나의 그릇이라
    2021-01-07 16:07:20
    새중앙교회
    조회수   580
    날짜 2021-01-01

    너는 택한 나의 그릇이라

    사도행전 9장 10-19절

     

    코로나19와 함께하는 시간이 새해에도 계 속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으로 예배를 드릴 수 밖에 없지만, 하나님과는 결코 비대면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상황 속에서 예배를 드릴지라도 그 예배를 받으시고 만나주십니다.

    주께서이르시되가라이사람은내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 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_ 사도행전 9장 15절

    예수님은 지금 사울을 ‘주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택한 나의 그릇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주의 백성을 핍박했던 사울 같은 사람을 주님이 택하셨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우리도 이처럼 택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창세 전부터 택하셨고 은혜를 주셔서 사울처럼 주의 이름을 전하기 위한 그릇으로 선택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택함을 받은 사람에게 복을 주십니다. 어떤 복을 주실까요?

    첫째로 우리의 삶을 사용하시는 복입니다. 주님은 택한 주의 백성을 사용하시며 영원한 복을 주십니다. 주님은 아나니아를 사용하셨습니다.

    먼저 그를 부르셔서 기도하고 있는 사울을 만나게 하셨습니다. 그로 하여금, 예수님을 만난 이후 사흘 동안 보지 못하고 먹지도 마시지도 못한 사울에게

    안수하여 보게 하셨습니다. 주님은 사울 또한 사용하셨습니다. 주의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해 그의 삶을 사용하신 것입니다.

    주님은 아나니아와 사울 뿐만 아니라 주의 백성을 부르셔서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데 사용하십니다. 이처럼 주님의 교회인 새중앙교회도 택하셔서

    전세계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사용하고 계신 줄 믿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정체성이고 교회의 정체성입니다.

    이 정체성은 우리가 아무리 어두운 시대를 살고 있다 하더라도, 교회가 어떤 고난 가운데 있다 하더라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코로나 19와 함께한 지난해, 새중앙교회는 그 어느 해보다 이웃사랑을 더 힘써 실천했고, 주의 이름을 더 많이 증거했습니다.

    이렇게 우리 교회를 사용하신 것이 얼마나복 되고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성도는 병상에서 복음을 전했고, 또 어떤 성도는 가정과 직장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기도하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지난 성탄절에는 3,500여 개의 천사박스를 만들어 안양,군포,의왕 시청을 통해, 혹은 직접 소외된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새해에도 우리 교회를 지역과 이 땅 그리고 세계 복음화를 위하여 사용하실 것입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만남의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믿음 안에서 좋은 사람을 만나게도 하시지만, 그에 앞서 먼저 주님을 만나는 복을 주십니다.

    사울은 성도들을 핍박하기 위해 다메섹으로 떠났지만, 결국에는 주의 이름을 전하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도중에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만난 인생은 그 이전의 자신이 목적한 것과는 전혀 다른 인생을 살게 됩니다. 아나니아도 주님을 만남으로 인해 자신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알았습니다.

    하나님은 사울과 아나니아처럼 주님을 만난 사람으로 하여금 또 다른 동역자를 만나게 하십니다. 아나니아는 율법에 따라 경건한 삶을 살면서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사울 또한 기도 하고 있었습니다. 그들 모두 기도 속에서 주님을 만났고, 동역의 길을 가게 된 것입니다. 기도는 이처럼 주님의 음성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도록

    우리를 이끕니다. 아담처럼 주께서 부르실 때 두려워 숨거나, 멀리서 관망하는 태도를 취해서는 안됩니다. 주의 부르심 앞에 엎드리며 순종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택함을 받은 주의 백성을 세밀하게 인도하십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은 사람의 생각을 뛰어넘습니다.

    아나니아를 사울에게로 인도하시는 과정과 방법이 얼마나 구체적이고 치밀한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주님은 그에게 ‘직가’ 라고 하는 거리로 가라고 하셨고,

    유다의 집으로 인도하셔서 기도하고 있는 사울을 만나게 하셨습니다. 그가 알고 있는 사울의 행실에 대한 편견을 넘어서서, 주께서 사울을 택하셔서 하게 하실 일도

    말씀해 주셨습니다. 또한 아나니아로 하여금 기도하고 있는 사울에게 안수하게 하셔서 눈의 비늘이 벗어지게 하셨습니다.

    사울은 비늘이 벗어지자 영적인 눈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사울은 믿음의 눈으로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주의 이름이 전해질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도 믿음의 눈으로 우리 자녀와 가정이 회복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관계와 비즈니스가 회복될 것을 보여주십니다.

    비전 백천만이 이루어질 것과 북한의 지하교회가 회복될 것도 보여주십니다. 우리가 수고를 다한 후에는 영원한 천국에 들어갈 것도 보여주십니다.

    이것은 허상이 아닙니다. 우리가 택함 받은 주의 백성이기 때문에 믿음의 눈으로 볼 수 있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명하여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택함을 받은 주의 백성에게 복을 주십니다. 성령께서 택하신 주의 백성을 놀랍게 인도하십니다.

    우리를 축복 의 통로로 사용하실 것입니다. 주님은 광야 같은 우리 인생에 길을 내시고, 메마른 사막에 물 길을 내시는 분이십니다.

    오늘도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너는 택한 나 의 그릇’이라고 말씀하십니다.

    2021년 새해에도 우리를 택하셔서 사용하실 주님을 신뢰하면서 믿음과 승리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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