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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령이 이끄시는 선교적 교회
    2021-05-14 10:10:03
    이루리
    조회수   432
    날짜 2021-05-14

    성령이 이끄시는 선교적 교회

    사도행전 13장 1-3절

     

    성경에서 선교적 교회의 모델을 꼽는다면 단연코 안디옥 교회일 것입니다.

    안디옥 교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사도행전 13장은 사도행전의 분수령이 됩니다.

    이 말씀은 사도행전의 중심 구절인 1장 8절의 말씀대로 세계선교의 문을 여는 시작점이 됩니다.

    살아계신 주님을 전하는 복음은 생명력이 있어서 예루살렘의 울타리를 넘어 전 세계로 전파되었습니다.

    그 중심 에 안디옥교회가 있었고, 바울과 바나바 는 이 교회로부터 파송을 받아 전도여행 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복음전파의 상황을 통해서 선교의 주체는 교회도 아니고 사람도 아니며 오직 성령님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성령이 충만한 교 회라야 선교사역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성령께서 이끄시는 선교적 교회의 특징과 비결은 무엇일까요?

     

    첫째는 성령으로 하나된 공동체입니다.

    공동체가 하나되지 않고는 선교적 사명을 완성해 나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공동체 안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지 않고, 서로 용서하지 않으면서 세상에 복음이 흘러가기를 바랄 수는 없습니다.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 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 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_ 사도행전 13장 1절

     

    안디옥 교회의 중심인물 5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먼저 ‘바나바’는 구브로 섬 출신으로 정통 유대인이고,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은 히브리식 이름을 가졌으나 아프리카 출신의 흑인입니다.

    ‘구레네 사람 루기오’는 지금의 리비아 출신으로 루기오라는 이름으로 봤을 때 로마적 배경을 가진 사람이며,

    또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은 어린 시절을 헤롯과 함께 보낸 헤롯 가문의 사람,

    즉 불의한 권력집단에 속한 사회 고위층이었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리고 사울은 과거에 교회를 지독하게 핍박했던 사람입니다.

    당시 배척의 대상 이었던 이방인, 흑인을 비롯해 교회 핍박 의 전력을 가진 바울까지 이런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하나가 되어 교회 공동체를 이루었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특히 그들이 안디옥 교회의 지도자가 되어 성도들을 이끌었다는 사실은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며,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만 가능한 일이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처럼 안디옥교회는 성령으로 하나된 교회였기에 선교를 감당해 낼 수 있었습니다.

     

    둘째로 선교적 교회는 말씀이 살아 역사하는 교회입니다.

    말씀 없이는 성령께서 역사하실 수 없습니다. 1절에 안디옥교 회 구성원 중 첫번째로 ‘선지자와 교사’ 를

    소개하는 것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그들은 말씀을 전담한 말씀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말씀을 선포하는 자입니다. 그들은 ‘넓은 길로 가지 말라’,

    ‘주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으라’고 외치며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성도는 누구나 이런 선지자적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씀으로 도전하고 선포해야 합니다.

    또한 교사는 말씀을 가르치고 풀어서 설명하는 자입니다. 모든 성도는 교사의 직분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자녀에게 말씀을 가르치고, 부부가 서로 말씀을 나누며, 이웃에게 말씀을 설명하고 가르쳐야 합니다.

    예수님의 지상대명령인 마태복음 28장 19-20절 에도 우리의 사명이 말씀을 가르쳐 지키게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처럼 안디옥교회에는 선지자와 교사를 통해 말씀이 살아 있었기에 성령의 능력으로 선교를 할 수

    있었습니다. 성도는 가르치든지 배우든지 해야 합니다. 가르치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가르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는 기도가 살아 역사하는 교회입니다.

    안디옥교회는 헌신이 동반된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들은 삶을 드렸고 주를 섬기며 금식했습니다.

    봉사와 헌신이 동반된 기도가 있었기에 안디옥교회는 살아계신 성령님이 역사하신 것입니다.

    모든 성도는 교회에서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봉사의 자리에 있어야 합니다.

    십자가의 길은 기도로 걸어가야 갈 수 있습니다. 기도 없이 성령의 능력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18세기 초 보헤미아에서 살던 모라비안들은 로마 가톨릭의 개신교 탄압을 피해 독일로 이주한 복음주의자들로,

    24시간 동안 릴레이로 기도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 기도를 바탕으로 이들은 남아프리카공 화국과 청 제국,

    페르시아 등에서 활발한 해외선교를 벌였습니다. 기도가 살아있는 공동체였기에 놀라운 선교의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새중앙교회는 성별, 나이, 국적이 다르고 제각기 다양한 직업과 달란트를 가진 많은 성도들이 성령 안에서

    한마음으로 주님을 섬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24시간 릴레이 기도와 10시 강단기도회, 9시 기도회와 새벽기도 등

    많은 중보기도로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자 훈련을 비롯한 SMTC와 통일선교아카데미, 큐티,

    담임목사님과 함께하는 성경공부와 어머니학교 등을 통해 풍성한 말씀을 배우고 있습니다.

    한편, 100여 개의 비카를 개척하며 1000명이 넘는 비전선교사 들이 선교에 헌신하였고,

    도시환경연구소는 북한선교와 통일한국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선교적 교회로 나아갈 수 있게 하신 성령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또한 선교 비전을 달성해가는 대열 속에서 소외되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어야 합니다.

    위대한 명령에 순종하는 교회가 위대한 교회이고, 위대한 명령에 순종하는 성도가 위대한 성도 입니다.

    5월에도 성도님들 모두 선교사의 삶을 사는 축복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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